아시아나항공, 30일부터 단거리 국제노선 뜨거운 음료 서비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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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오는 30일부터 단거리 국제노선의 '뜨거운 음료' 서비스를 중단한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일선 항공사에 '난기류 사고예방대책' 상 뜨거운 국물이 있는 컵라면, 차 등의 기내 서비스 중단을 권고한 데에 따라 결단을 내린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난기류로 인한 화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선에 시행되고 있던 조치를 단거리 국제선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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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개…“승무원·승객 안전 위해”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30일부터 단거리 국제노선의 ‘뜨거운 음료’ 서비스를 중단한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일선 항공사에 ‘난기류 사고예방대책’ 상 뜨거운 국물이 있는 컵라면, 차 등의 기내 서비스 중단을 권고한 데에 따라 결단을 내린 것이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서비스 중단에 포함되는 노선은 운항 시간이 2시간 30분을 초과하지 않는 일본, 중국, 대만으로 향하는 14개 구간이다. 이들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앞으로 차가운 커피·차만 제공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난기류로 인한 화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선에 시행되고 있던 조치를 단거리 국제선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위해 서비스를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지난해 4월 국내선 승객을 대상으로 뜨거운 커피·차 제공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앞선 국토교통부의 발표 이후, FSC와 LCC 다수 항공사가 서비스로 제공해온 뜨거운 라면과 차·커피류 제공을 줄여가는 추세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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