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동서트레일 서쪽구간 개통

박계교 기자 2024. 9. 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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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우리나라 최초로 야영을 할 수 있는 장거리숲길인 동서트레일 서쪽구간을 개통했다.

개통한 구간은 동서트레일이 시작하는 충남 태안지역 1-4구간(57㎞)이다.

임상섭 청장은 "지난해 동서트레일 55구간 개통에 따른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61억 원, 산림 공익기능이 약 1262억 원으로 조사됐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동서트레일로 연결해 도시와 산촌이 함께 상생하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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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지역 1-4구간 57㎞
산림청은 지난 27일 태안군 안면도에서 동서트레일 서쪽구간을 개통 기념식을 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우리나라 최초로 야영을 할 수 있는 장거리숲길인 동서트레일 서쪽구간을 개통했다.

개통한 구간은 동서트레일이 시작하는 충남 태안지역 1-4구간(57㎞)이다. 경북 울진 55구간(20㎞), 경북 봉화 47구간(15㎞)에 이어 세 번째로 개통됐다.

산림청은 올 연말까지 21개 구간(약 300㎞)을 추가로 개통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충청남·북도, 경상북도 등 동서트레일이 경유하는 지역에 55개 전 구간을 완공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지난 27일 태안군 안면도에서 동서트레일 서쪽구간 개통을 기념하는 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 산림청 관계자와 어린이 동반 가족, 전문 도보 여행자, 지역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부터 꽃지해수욕장까지 숲길을 따라 걸었다.

임상섭 청장은 "지난해 동서트레일 55구간 개통에 따른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61억 원, 산림 공익기능이 약 1262억 원으로 조사됐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동서트레일로 연결해 도시와 산촌이 함께 상생하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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