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4000억 조기 대금지급… ESG 컨설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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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들에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 백화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화두가 되는 시대에 맞춰 협력사들이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 활동도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가 자금 운용에 숨통을 틔울 수 있게 함으로써 협력사 경영진은 물론이고 직원까지 지원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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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들에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 백화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화두가 되는 시대에 맞춰 협력사들이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 활동도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추석을 맞아 판매대금 4000억원을 조기에 지급했다. 일반적으로 명절엔 상여금 지급 등에 따라 일시적 비용 지출이 커진다.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가 자금 운용에 숨통을 틔울 수 있게 함으로써 협력사 경영진은 물론이고 직원까지 지원한다는 취지다. 이 백화점은 약 3500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8월분 판매대금을 일주일 앞당겨 올 9월 13일에 지급했다.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를 위한 ESG 컨설팅 지원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ESG 경영이 필요한 중소기업 20개사를 모집해 ESG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2021년부터 ESG 컨설팅 사업을 통해 40여 개 동반성장위원회 인증 ESG 우수 중소기업을 배출해냈다.
상생경영 공로를 인정받아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 '2024 유통상생대회'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고, 6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협약이행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한가위를 맞아 마련한 상생 지원 활동을 통해 파트너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해갈 방안을 찾는 데 노력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자체 ESG 경영 활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일례로 최근 명절 선물 포장에 일회성으로 사용되는 '보랭 가방' 업사이클링(Upcycling) 행사를 펼쳤다. 보랭 가방은 축산과 수산 선물 세트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게끔 특수 제작한 가방이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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