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지역상권 활성화" 전통시장과 공동마케팅

안병준 기자(anbuju@mk.co.kr) 2024. 9. 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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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부산 지역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이 평일로 전환된 것을 계기로 전통시장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활동을 더욱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는 부산 지역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사상점 외에도, 이마트는 부산 지역 전통시장의 우수 상품 발굴과 판매 촉진을 위해 지난 9월 1일과 8일 양일간 총 네 차례의 상생 라이브 방송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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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덕포시장 공동 마케팅 지원 물품 전달식에서 이마트 사상점 최훈석 점장(왼쪽)과 덕포시장 상인회 구본성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마트가 부산 지역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이 평일로 전환된 것을 계기로 전통시장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활동을 더욱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트레이더스 명지점을 시작으로, 7월에는 이마트 4개 점포(금정, 사상, 문현, 연제)와 트레이더스 2개 점포(서면, 연산)가 평일 휴업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 8월에는 이마트 해운대점도 동참했다. 이마트는 부산 지역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먼저, 이마트 사상점과 덕포시장은 지난 7월 공동 마케팅을 실시했다. 이마트 사상점은 행사 전단에 덕포시장의 주요 품목과 사은행사 내용을 포함해 매장에 비치하며 전통시장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덕포시장은 사상점에서 약 1㎞ 거리에 위치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전통시장이다.

또한 이마트 사상점은 덕포시장 활성화를 위해 덕포 주민센터 및 덕포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라면 1000개와 쇼핑카트 10대를 지원했다. 이에 덕포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사은품으로 라면을 증정하는 행사를 열었고, 큰 호응 속에 사은품이 단 하루 만에 모두 소진됐다.

사상점 외에도, 이마트는 부산 지역 전통시장의 우수 상품 발굴과 판매 촉진을 위해 지난 9월 1일과 8일 양일간 총 네 차례의 상생 라이브 방송을 지원했다.

이마트와 전통시장 상생 라이브 커머스 '같이가게'를 통해 구포시장, 팔도시장, 망미시장, 해운대시장 등 4개 전통시장의 특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했다. 특히 명절 전에는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전통시장 방문을 독려하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했다. 이 방송은 총 6만5000명이 접속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이마트는 9월 부산 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선별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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