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100억 기금 출연, 中企 스마트공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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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이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LS전선의 기술력과 강원전자의 국내 통신 3사 시장 정보를 결합해 제품 기능과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대·중소기업 시너지 창출 사례로 꼽힌다.
LS일렉트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운영 노하우에 LG유플러스의 통신 기반 스마트공장 운영 기술을 더해 국내 중견·중소 제조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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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이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해 이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이 되겠다는 목표다.
(주)LS는 지난해 9월 협력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동반 성장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LS 협력사 CEO 포럼'을 열었다. 안원형 (주)LS 사장과 주요 계열사 최고구매책임자(CPO) 등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 120여 명이 참석해 협력사 경영 활동에 도움이 되는 최신 지식 특강을 청취하고 동반 성장 계획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LS전선은 네트워크 제품 전문 제조업체인 강원전자와 랜 케이블 테스트 기기를 개발한 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S전선의 기술력과 강원전자의 국내 통신 3사 시장 정보를 결합해 제품 기능과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대·중소기업 시너지 창출 사례로 꼽힌다. 중소 케이블 제조업체인 익스팬텔과는 국책과제를 공동 수행해 자동차 엔진용 산소 센서 케이블의 국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기술 개발 외에도 LS전선은 익스팬텔에 자사 엔지니어들을 파견해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을 도왔다. 아울러 LS전선은 중소 협력사와 개발한 아이체크(i-Check) 진단·모니터링 시스템을 출시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LS일렉트릭은 2020년부터 약 100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LG유플러스와 국내 중견·중소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손잡기도 했다. LS일렉트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운영 노하우에 LG유플러스의 통신 기반 스마트공장 운영 기술을 더해 국내 중견·중소 제조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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