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타트업 발굴·육성, LG계열사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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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슈퍼스타트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자 LG 계열사나 파트너와 연결해주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는 LG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분야를 포함해 퓨처테크 분야에서 4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스타트업 40여 곳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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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래 기술에 도전하는 스타트업과 소통하며 상생·혁신 아이콘으로 거듭나고 있다.
LG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슈퍼스타트(SUPERSTART) 데이 2024' 행사를 개최했다. 슈퍼스타트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자 LG 계열사나 파트너와 연결해주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LG 관계자는 "유망 스타트업들은 슈퍼스타트 플랫폼을 통해 기술 개발, 사업 협력,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2018년부터 스타트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LG사이언스파크 내에 400평 규모의 전용 업무 공간을 마련해 무상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LG그룹 모태인 '락희화학공업사'의 락희(樂喜)를 오픈 이노베이션 관점에서 재해석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LG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분야를 포함해 퓨처테크 분야에서 4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스타트업 40여 곳이 참여했다. LG가 1년간 육성해온 스타트업 12곳도 함께했다.
최우수 스타트업에 수여하는 슈퍼스타트상은 '모티'가 수상했다. 모티는 모터 제어 기술로 바벨 없이 근력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를 개발했다. 지난 1년간 LG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지원을 받아 LG 임직원 참여형 사업화검증(PoC)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했다.
올해 새롭게 발굴한 스타트업도 눈에 띈다. 음성으로 치매를 예측하는 보이노시스,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탈모를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콘스탄트, AI 기반으로 한국어 글자를 수어로 번역해주는 기술을 보유한 케이엘큐브 등이 관람객 이목을 끌었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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