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이시바, 부총재에 스가 전 총리 내정…외무상엔 이와야 검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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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 총재가 당 부총재에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를 내정했다.
이시바 총재는 앞서 부총재에 스가 전 총리를 앉히는 쪽으로 조율 중으로, 스가 본인의 의향에 따라 최종 판단할 방침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선을 놓고 NHK는 "이시바 총재로선 풍부한 정치 경험이 있는 스가 전 총리를 기용함으로써 거당 태세를 구축하고 당내 기반을 안정시키는 목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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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상엔 나카타니…다카이치, 총무회장 고사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일본 집권 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 총재가 당 부총재에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를 내정했다.
29일 일본 NHK에 따르면 스가 전 총리는 부총재 취임이 내정됐다.
스가 전 총리는 이번 총재 선거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을 지원했지만, 결선투표에서 이시바 총재에 투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바 총재는 앞서 부총재에 스가 전 총리를 앉히는 쪽으로 조율 중으로, 스가 본인의 의향에 따라 최종 판단할 방침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선을 놓고 NHK는 "이시바 총재로선 풍부한 정치 경험이 있는 스가 전 총리를 기용함으로써 거당 태세를 구축하고 당내 기반을 안정시키는 목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외무상엔 이와야 시게루 전 방위상을, 방위상에 나카타니 겐 전 방위상을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생노동상엔 후쿠오카 타카마로 자민당 참의원 정책심의회 의장을, 경제안전보장담당상엔 키우치 미노루 자민당 중의원을 기용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
문무과학상엔 아베 토시코 자민당 중의원을 검토 중이다. 공명당 소속의 사이토 테츠오 국토교통상은 유임할 방침이다.
디지털상엔 타이라 마사아키 자민당 중의원이 거론된다. 미하라 준코 자민당 참의원의 입각도 검토 중이다.
전날 아사히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재는 당 2인자인 간사장에 모리야마 히로시 총무회장을 기용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관방장관엔 기시다 정권의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을 연임할 방침이다.
총재 선거 결선에서 마지막까지 싸운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상에게 당 총무회장을 타진했지만 고사했다.
마이니치에 따르면 다카이치 경제안보상은 "각료를 제안받아도 받을 생각이 없다"며, 자신을 지원한 의원의 입각을 요구한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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