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건설·운영까지 '디지털트윈'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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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코리아빅데이터AI어워드'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국남동발전(KOEN)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해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과 미래 전력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KOEN형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2030 디지털전환 중장기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AI·데이터로 만드는 세계 최고 디지털플랫폼정부 비전 및 핵심 추진과제와 연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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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코리아빅데이터AI어워드'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국남동발전(KOEN)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해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과 미래 전력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KOEN형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2030 디지털전환 중장기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AI·데이터로 만드는 세계 최고 디지털플랫폼정부 비전 및 핵심 추진과제와 연계를 강화했다. 한국남동발전은 2022년 국내 최초 운영설비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신재생발전소까지 기술을 확대했다. 또 올해는 고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사업에 디지털트윈(현실 세계를 3D 모델로 가상화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해 시뮬레이션 기반 분석·예측·최적화를 구현하는 기술)을 적용해 건설 단계부터 자산·안전·운영 등을 고려한 신규 발전소 건설 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남동발전은 대표적 디지털트윈 선도기업으로서 기술 표준화를 위한 디지털트윈 성숙도 지표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건설부터 운영까지, 화력에서 신재생까지 디지털트윈 표준모델을 확보해 국가 기술경쟁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국남동발전은 남동발전 AI 윤리강령과 보안지침을 고려한 AI 거버넌스를 수립하고 비용은 낮추고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등 전력산업에 특화된 소규모 경량 생성형 AI를 개발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대화형 AI 챗봇을 일반 사무 업무에 적용해 정보 검색, 보고서 작성 등을 통해 업무효율 향상을 도모한 후 발전 운영, 연료 구매, 신사업 개발 등 분야별 특화된 AI 모델로 적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원별 업무 맞춤형 서비스 모델 적용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다 창의적 업무에 집중하게 하는 등 회사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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