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도 이미지도 번역한다`…네이버, 유료형 `파파고 플러스` 출시

김미경 2024. 9. 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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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가 AI 번역 서비스인 '파파고'에 업무 최적화 기능을 추가해 유료 구독형 버전인 '파파고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문서와 이미지까지 번역할 수 있고, 편집 기능까지 추가한 것이 '파파고 플러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상품에 따라 이미지 및 문서 번역의 횟수, 이미지 편집 기능과 팀 기능 제공 여부 등 혜택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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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고 플러스 이미지 번역. 네이버 제공
파파고 플러스 문서번역. 네이버 제공

네이버클라우드가 AI 번역 서비스인 '파파고'에 업무 최적화 기능을 추가해 유료 구독형 버전인 '파파고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문서와 이미지까지 번역할 수 있고, 편집 기능까지 추가한 것이 '파파고 플러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네이버 측은 "기존에 파파고앱에서만 사용 가능하던 이미지 번역을 PC에서도 지원한다"며 "이미지 내 텍스트 및 디자인 편집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문서 번역을 지원하는 언어와 파일의 포맷을 늘렸다"고 부연했다.

'파파고 플러스'를 이용하면 PDF, HWP 등 다양한 포맷의 파일에서 번역 내용을 자유롭게 수정 후 문서 형식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용어집 기능, 팀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용어집기능을 이용하면 사전에 정의한 용어를 번역 결과에 반영할 수 있어 번역 이후 추가 수정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 팀 기능는 최대 100명의 팀원이 이미지 번역, 문서 번역의 사용량을 공유하고, 각 팀원이 만든 용어집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번역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팀원 간 협업에서 일관된 번역 표현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파파고 플러스'는 월 1만3000원 베이직 요금제, 월 4만원 스탠다드 요금제, 월 7만5000원 어드밴스드 요금제 등 3가지 요금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상품에 따라 이미지 및 문서 번역의 횟수, 이미지 편집 기능과 팀 기능 제공 여부 등 혜택이 다르다. 일부 요금제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 구독자를 대상으로 1개월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파고 플러스는 PC·모바일 웹, PC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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