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R 모빌리티 페스티벌 4라운드, 대회 최고 클래스 통합전 개최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2024. 9. 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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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피드레이싱(이하 KSR)이 국내 모터스포츠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면서 일반인들이 참가하고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는 모빌리티 페스티벌로 변화를 주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KSR 4라운드가 인제스피디움 A코스(1랩=2.577km)에서 진행하면서 관심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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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피드레이싱(이하 KSR)이 국내 모터스포츠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면서 일반인들이 참가하고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는 모빌리티 페스티벌로 변화를 주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KSR 4라운드가 인제스피디움 A코스(1랩=2.577km)에서 진행하면서 관심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 라운드에서는 GT200과 GR86이 통합으로 펼쳐진 레이스가 메인으로 자리잡으면서 새롭게 도전하는 KSR을 만나게 됐다.

GT200과 GR86 통합 예선을 통해 안재형(D-SPEC, 아반떼 스포츠)과 송형진(어퍼스피드, GR86)이 각각의 클래스에서 폴을 잡으면서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본격적인 결승 레이스가 진행되면서 안재형이 선두로 나오면서 그 뒤를 송형진이 GT200에 참가한 오문석(AZ 레이싱, 아반떼 스포츠)을 앞지르며 2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오문석도 순위를 다시 찾아오기 위해 송형진의 뒤에서 경쟁 레이스를 만들고 있었다.

이와 함께 GR86에 참가한 드라이버인 이은성(GT86, 개인), 정승현(GR86, 개인), 이현화(개인, GT86)와 함께 예선 4위로 결승에 오른 송경덕(루트 86, GT86)이 자리하면서 결승을 진행하고 있었다. 특히, 스타트부터 순위를 빼앗긴 송경덕은 맨 후미에서 앞선 차량들을 추월하기 위해 레이슬 펼치면서 점점 힘들게 이끌었다.

선두를 지키는 안재형이 2위인 송형진과 많은 차이를 보이면서 질주를 시작했고, 13랩째 들어서면서 정승현이 이은성을 추월하며 순위를 올리고 있었다. 여기에 후미에 위치한 이은성, 이현화, 송경덕은 1초 대에 모두 들어서면서 언제 추월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눈치 싸움이 있었고, 연속해서 앞선 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시간을 줄이고 있었다. 하지만 앞선 드라이버들을 따라 잡아가기 힘들어 보였다.

결국, KSR 인제 모빌리티 페스티벌 경기의 유일한 스프린트 레이스인 GT200과 GR86 통합 결승에서는 안재형이 폴 투 피니시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송형진, 오문석이 2, 3위를 차지했다. 또한, GT200 클래스에서는 안재형에 이어 오문석이 2위를 차지했고, GR86 클래스에서는 송형진에 이어 정승현, 이은성이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면서 포디움에 오르게 됐다.

KSR 인제 모빌리티 페스티벌 5라운드는 11월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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