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가족 마음치유센터, 30일 대전보훈병원에 첫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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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제공하고 있는 심리재활서비스를 실질적인 치료 서비스까지 연계하기 위한 '보훈가족 마음치유센터'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전보훈병원에 30일 설치하고, 해당 병원 로비에서 개소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보훈부는 대전보훈병원에 이어 10월 광주·인천보훈병원, 11월 부산·대구보훈병원, 12월 중앙보훈병원 등 연내 모든 보훈병원에 마음치유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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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산·대구·광주·인천보훈병원도 연내 개소
‘보훈가족 마음치유센터’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서울 여의도와 5개 지방 보훈관서에 설치된 ‘마음나눔터’를 보훈병원으로 이전한 것이다. 그동안의 상담과 소규모 집단프로그램 위주의 서비스에서 보훈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한 치료까지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소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을 비롯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병원, 대전지역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심리재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마음치유센터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따뜻한 안식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보훈병원 ‘마음치유센터’는 상담실(2개)과 사무공간, 대기 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충분한 상담 공간 확보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방음시설 설치, 그리고 심신 안정을 유도하는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로 조성됐다.
보훈부는 대전보훈병원에 이어 10월 광주·인천보훈병원, 11월 부산·대구보훈병원, 12월 중앙보훈병원 등 연내 모든 보훈병원에 마음치유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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