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재판제도 기틀 마련' 최광률 초대 헌법재판관 별세… 향년 9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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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률 초대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28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1934년 평남 대동군 출생인 최 전 재판관은 1947년 월남했다.
헌법재판소가 설립된 1988년부터 1994년까지 6년간 초대 재판관을 역임해 헌법 재판제도의 기틀을 마련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0월 1일 오전 6시 30분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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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률 초대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28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1934년 평남 대동군 출생인 최 전 재판관은 1947년 월남했다. 서울사대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58년 제10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판사로 임관한 뒤 대전지법, 서울지법, 서울형사지방법원 등을 거쳐 1969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헌법재판소가 설립된 1988년부터 1994년까지 6년간 초대 재판관을 역임해 헌법 재판제도의 기틀을 마련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김혜자씨, 딸 혜경·미경·유경씨, 사위 김용균·김진우·최창원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0월 1일 오전 6시 30분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이뤄진다. 장지는 경기 가평군 금대리 선산이다.
강지수 기자 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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