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원은 통일”… 강원도서 피스로드 평화대행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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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에서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평화 대행진이 펼쳐졌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은 29일 강원도청 앞에서 '강원도민과 함께하는 피스로드 평화대행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돈섭 평화대사 강원특별자치도 협의회장, 황보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협회장, 최창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강원교구장, 김기복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회장 등도 자리를 빚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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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에서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평화 대행진이 펼쳐졌다.
이돈섭 평화대사 강원특별자치도 협의회장, 황보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협회장, 최창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강원교구장, 김기복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회장 등도 자리를 빚냈다.
황보국 협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 비무장지대(DMZ)를 평화 공원으로 만들어 세계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통일에 대한 열망을 느끼고 감동받는 관광의 요충지대가 되면 좋겠다"며 "경색되어 가는 남북 분단과 세계 냉전에 대한 문제를 한반도에서부터 풀어나가고 앞으로 DMZ 내에 UN 사무국을 유치하는 활동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빈으로 참석한 한기호 의원과 신경호 교육감, 김진호 시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축전이 소개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시점에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북한 정권이 통일과 동족의식을 저버리고 지속적인 도발로 긴장을 고조시키는 상황에서 평화통일 운동을 주도적으로 전개, 통일한국과 평화세계 비전을 제시하자는 취지다. 지난 4월 28일에 이어 두 번째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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