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장애 심한 자녀 둔 저소득 부모 건강검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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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기초생활 의료급여수급자 중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조부모)에게 종합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돌보는 부모가 건강해야만 장애인 자녀도 행복하다는 민선 8기 '행복한 도민' 실현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됐다.
실제 보건복지부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주 돌봄자 10명 중 약 8명(76.9%)이 가족으로 나타났다.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조부모)가 지원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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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기초생활 의료급여수급자 중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조부모)에게 종합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돌보는 부모가 건강해야만 장애인 자녀도 행복하다는 민선 8기 '행복한 도민' 실현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됐다. 실제 보건복지부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주 돌봄자 10명 중 약 8명(76.9%)이 가족으로 나타났다.
경상국립대병원·창원경상국립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마산의료원, 통영·거창적십자병원 등 도내 6곳의 공공의료 기관에서 20명씩, 모두 120명을 지원한다. 2만 원만 자부담하면 도가 18만 원, 나머지는 공공의료 기관에서 비용을 부담한다.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조부모)가 지원 대상이다. 위내시경, 혈액검사, 갑상샘 기능검사 등 28개 항목 80여 종을 검진받는다.
경남도 이란혜 의료정책과장은 "연말 국가 건강검진 등 예약자가 몰리기 전에 서둘러 10월 안에 검진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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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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