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끝나니…이젠 '가을철 환절기' 건강관리 비상
[앵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환절기에 접어들었는데요.
날씨의 변화로 인해서 다양한 질병들이 유행하는 계절인 만큼 체온 유지와 면역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일교차가 큰 가을철 환절기에는 다양한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따뜻한 옷을 챙기는 등 체온 유지에 신경을 쓰고, 면역력 관리를 위해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 등도 신경써야 합니다.
충분한 비타민 섭취와 따뜻한 물 마시기 만으로도 감기와 비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고, 기침이 나고 목이 간질간질하다면 도라지차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노인이나 어린이 등은 지난 20일부터 독감백신 무료접종이 시작된 만큼 미리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을 필요가 있습니다.
예방 주사를 맞을 경우 예방 효과도 있지만, 독감에 혹시 걸리더라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현우 /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질병이 발생해도 중증화도나 치명률, 사망률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우려된다며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침구류는 털어서 햇볕에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이 급격히 변하고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가려움증도 발생할 수 있는데, 가렵다고 긁기보다는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보습제를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가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식중독도 주의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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