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전해철 위원장과 제2기 도정자문위원회 출범…첫 회의 열어

최현호 기자 2024. 9. 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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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경기도가 전해철 도정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새로 위촉된 도정자문위원, 주요 실국장이 함께 한 가운데 제2기 도정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지난 27일 도담소에서 제2기 도정자문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각 분야의 전문가 26명을 위촉했다.

2기 도정자문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도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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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1차 회의 개최
각 분야 전문가 위원에 위촉... 기회경제 등 중점과제 공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전해철 도정자문위원장 등이 지난 27일 도담소에서 열린 제2기 도정자문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민선 8기 경기도가 전해철 도정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새로 위촉된 도정자문위원, 주요 실국장이 함께 한 가운데 제2기 도정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지난 27일 도담소에서 제2기 도정자문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각 분야의 전문가 26명을 위촉했다.

제2기 위원회에는 ▲강찬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대식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이준수 앨라배마대 경제학과 교수 ▲유병우 매스프레소 사업기술 이사 ▲이정철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센터장 ▲전현경 데이터소프트 CEO ▲홍성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혁신시스템본부장 등 환경, R&D,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보건·복지·고용, 외교·통일 등 대한민국의 핵심의제를 망라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포진됐다.

소외계층과 빈곤문제를 집중 연구해온 정원오 전 성공회대 교수, 재활분야 전문가 이지선 서울재활병원 원장, 1996년생인 양예빈 기후솔루션 연구원 등이 함께했다. 또 김용진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전 기재부 2차관), 이태호 법무법인 광장 고문(전 외교부 차관), 민승규 한경대 식물생명환경학과 석좌교수(전 농림부 차관) 등 차관 출신도 3명 포함돼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전해철 도정자문위원장,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27일 도담소에서 열린 제2기 도정자문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제공

2기 도정자문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도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각 분야에서 뛰어난 경륜을 갖춘 전문가들이 시의성 있는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실국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도정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 회의에서는 이 같은 제2기 도정자문위원회 운영계획을 논의하고, ▲기회경제 ▲돌봄경제 ▲기후경제 ▲평화경제 등 민선 8기 후반기 중점과제를 공유했다.

김 지사는 이날 신임 자문위원들에게 “지난 위촉식 때 전해철 위원장께서 비전 2030을 말씀하면서 정치개혁과 중장기 비전에 대해 지사와 같은 생각이라며 큰 힘을 실어주셨다”며 “비전 2030이 2030년 대한민국의 비전을 위한 정책 패키지, 여러 일머리를 위한 것이라면, 지금은 ‘신(新) 비전 2030’이 필요하다. 경기도가 그런 비전을 만들고 실천에 옮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전해철 위원장은 “경기도가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 그만큼 경기도가 중요하고 역할이 크다”며 “경기도의 발전과 김 지사의 성공적인 도정 수행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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