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일자리센터 기능 퇴화"…취업·알선 전년 대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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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일자리센터의 기능이 퇴화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정재웅(더불어민주당·춘천5) 도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도 일자리센터의 구인·구직 상담 건수는 2천4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천661건의 36.2%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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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 일자리센터의 기능이 퇴화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정재웅(더불어민주당·춘천5) 도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도 일자리센터의 구인·구직 상담 건수는 2천4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천661건의 36.2%에 불과했다.
또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취업·알선 실적은 13건으로 전년 동기 161건의 8% 수준에 그쳤다.
취업 준비 지원을 위한 내·외부 교육 횟수는 2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61회와 비교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도가 지난해 12월부터 추가로 운영을 시작한 강원청년센터의 경우도 올해 3월까지 방문객 기록은 없었고, 지난 4월 이후 하루 평균 방문객은 2명에 불과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정재웅 도의원은 "지난 도정의 일자리 정책 지우기가 강행되면서 도 일자리센터마저 기능이 퇴화하고 있다"며 "20대 청년 유출이 7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김진태 도정의 일자리 정책이 부재하거나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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