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철기둥’ 김민재 “어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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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상대가 롱 볼로 공격할 때 어뢰처럼 튀어 나가 하프라인에서 패스를 가로챘다. 그것이 바로 뱅상 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방식이다."
2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친 바이에른 뮌헨과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경기가 1대1 무승부로 끝난 뒤 독일 언론 '스포르트'가 김민재의 활약에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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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팀 내 최고 평점 받아
2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친 바이에른 뮌헨과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경기가 1대1 무승부로 끝난 뒤 독일 언론 ‘스포르트’가 김민재의 활약에 극찬을 보냈다.
이날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레버쿠젠의 날카로운 역습을 잘 차단했고, 공중볼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았다. 104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했고 유효슈팅도 한 차례 기록하기도 했다. 수비에서도 완벽했다. 인터셉트 세 차례와 두 번의 태클을 선보였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12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7번 승리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고, 독일 스포르트는 팀 내 최고 평점 1.5 등급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올해 뮌헨 감독 교체 후 다시 ‘나폴리 시절의 철기둥’ 모습을 되찾고 있다.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튀어 나가는 수비를 싫어했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어뢰처럼 튀어 나갔다’는 평가받을 정도로 콤파니 감독은 수비 라인을 올려 압박하는 것을 선호한다. 발이 느린 에릭 다이어를 중용하던 투헬 감독과 달리 스피드가 좋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꾸준히 기용하고 있는 이유다.
지난 28일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6라운드에서는 파리 생제르망(PSG)이 스타드 렌에 3 대 1로 승리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로 나와 3호 골까지 터뜨리며 기량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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