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지상무기 전시회' DX KOREA 2024 폐막…"2026년 통합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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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4)에서 이뤄진 국내 방산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 140여 차례의 미팅이 이뤄졌으며, 상담 액수는 총 1억 2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주최 측이 29일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DX KOREA 2024는 이달 25~28일 일산 킨텍스에서 '평화의 미래, 그 약속의 시간'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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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제6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4)에서 이뤄진 국내 방산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 140여 차례의 미팅이 이뤄졌으며, 상담 액수는 총 1억 2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주최 측이 29일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DX KOREA 2024는 이달 25~28일 일산 킨텍스에서 '평화의 미래, 그 약속의 시간' 주제로 열렸다. 여기엔 국내 방산업체 약 150개사, 해외 15개국 28개사 등 총 178개사가 참여했다.
나노복합소재 전문기업인 그래핀월드와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는 해외 업체와 300억 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 소재 및 전기자동차용 전자파 차폐소재 공급계약을 맺기도 했다.
전시 기간엔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방산 관계자를 비롯해 육군의 각 기능별 병과장과 참모장교, 육군사관생도 및 현역장병, 일반관람객 등 총 1만 2000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DX KOREA 2024의 채우석 대회장은 "방산전시회가 분리 개최되는 등 이번 전시에 대기업이 참여하지 않은 점은 매우 안타깝지만,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중소기업이 다수 주목받게 된 것은 새로운 성과였다"라면서 "DX KOREA 2026에는 통합된 방산전시회가 되도록 지금부터 치밀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상무기 전시회는 육군협회 주최·IDK 주관 아래 DX KOREA란 이름으로 2014~22년 기간 짝수년마다 5차례에 걸쳐 열렸다. 그러나 올해는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KADEX) 2024'와 IDK가 주도하는 DX KOREA로 갈라졌다. KADEX 2024는 다음달 2~6일 닷새간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개최된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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