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뗏목 소리, 강원민속예술축제서 최우수상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제군의 뗏목 소리가 제30회 강원민속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제군 민속단은 최근 삼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민속예술축제에서 뗏군들의 애환이 담긴 뗏목 소리를 시연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고재옥 인제문화원장은 "인제 뗏목 소리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을 계기로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인제군의 뗏목 소리가 제30회 강원민속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제군 민속단은 최근 삼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민속예술축제에서 뗏군들의 애환이 담긴 뗏목 소리를 시연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 민속단은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에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예로부터 산림자원이 풍부했던 인제 지역은 내린천과 인북천을 통해 벌목지에서 합강까지 뗏목을 띄워 보냈고, 합강리에서 이를 엮어 서울로 운반했다.
이 과정에서 지게꾼이 벌목을 위해 올리는 '산치성제'와 뗏목의 무사 운행을 기원하는 '강치성제', 인제 합강에서 소양강·북한강 줄기를 따라 서울까지 이어지는 여정 동안 뗏군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뗏목 아리랑'이 구전되고 있다.
인제문화원과 인제 뗏목아리랑보존회는 이를 계승·보전하기 위한 학술조사, 향토자료집 발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재옥 인제문화원장은 "인제 뗏목 소리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을 계기로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m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일본서 고래고기 4t 여행가방에 나눠 밀수한 50대 집유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