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료대란 특위 "부산 침례병원, 공공병원으로 육성"

오수희 2024. 9. 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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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 대책 특별위원회가 29일 부산 금정구를 방문, "침례병원을 정상화하는 것을 넘어서 공공병원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의료대란 대책 특별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위원들은 이날 오후 침례병원 앞에서 '침례병원 정상화를 위한 부산 공공의료 현장 간담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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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지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선대위 출범
침례병원 정상화 현장 간담회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별위원회가 29일 오후 부산 금정구 옛 침례병원 앞에서 '침례병원 정상화를 위한 부산 공공의료 현장 간담회'를 열고 있다. 2024.9.29 ready@yna.co.kr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 대책 특별위원회가 29일 부산 금정구를 방문, "침례병원을 정상화하는 것을 넘어서 공공병원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의료대란 대책 특별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위원들은 이날 오후 침례병원 앞에서 '침례병원 정상화를 위한 부산 공공의료 현장 간담회'를 했다.

현장 간담회에는 김경지 후보와 박 위원장, 강선우 부위원장, 전현희·이언주 자문위원, 이수진, 차지호, 서미화 위원,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부산시가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 상황을 보고했고, 민주당과 국회 차원의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박 위원장은 "부산시민이 바라시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침례병원이 정상화되는 것을 넘어서 공공병원으로서 모습과 위상을 갖추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현희 위원은 "부산시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10대 과제에 침례병원 정상화가 빠져있어 부산시가 침례병원 정상화에 의지가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고령화 비율이 높고 제대로 된 병원조차 없는 금정구에 반드시 침례병원이 정상화돼서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침례병원 공공화는 2017년 파산한 침례병원을 국가가 운영하는 지역거점병원으로 탈바꿈시켜 해당 지역 의료 공백을 줄이고,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자는 뜻에서 시작됐다.

옛 침례병원 둘러보는 민주당 특위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별위원회(박주민 위원장) 소속 의원들이 20일 오후 부산 금정구 옛 침례병원에서 금정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경지 예비후보와 함께 '침례병원 정상화를 위한 부산 공공의료 현장 간담회'를 연 뒤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2024.9.29 ready@yna.co.kr

이에 앞서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경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김 후보 캠프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는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과 지역위원장, 지방의원, 당원과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 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선대위는 박인영 금정구 지역위원장과 원창희 전 부산시당 고문, 장향숙 전 국회의원, 정미영 전 금정구청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재용·조준영 금정구의원이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금정의 똑똑한 변화'란 슬로건으로 김경지 후보 선거캠프를 이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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