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료대란 특위 "부산 침례병원, 공공병원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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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 대책 특별위원회가 29일 부산 금정구를 방문, "침례병원을 정상화하는 것을 넘어서 공공병원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의료대란 대책 특별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위원들은 이날 오후 침례병원 앞에서 '침례병원 정상화를 위한 부산 공공의료 현장 간담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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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 대책 특별위원회가 29일 부산 금정구를 방문, "침례병원을 정상화하는 것을 넘어서 공공병원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의료대란 대책 특별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위원들은 이날 오후 침례병원 앞에서 '침례병원 정상화를 위한 부산 공공의료 현장 간담회'를 했다.
현장 간담회에는 김경지 후보와 박 위원장, 강선우 부위원장, 전현희·이언주 자문위원, 이수진, 차지호, 서미화 위원,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부산시가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 상황을 보고했고, 민주당과 국회 차원의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박 위원장은 "부산시민이 바라시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침례병원이 정상화되는 것을 넘어서 공공병원으로서 모습과 위상을 갖추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현희 위원은 "부산시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10대 과제에 침례병원 정상화가 빠져있어 부산시가 침례병원 정상화에 의지가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고령화 비율이 높고 제대로 된 병원조차 없는 금정구에 반드시 침례병원이 정상화돼서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침례병원 공공화는 2017년 파산한 침례병원을 국가가 운영하는 지역거점병원으로 탈바꿈시켜 해당 지역 의료 공백을 줄이고,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자는 뜻에서 시작됐다.
이에 앞서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경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김 후보 캠프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는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과 지역위원장, 지방의원, 당원과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 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선대위는 박인영 금정구 지역위원장과 원창희 전 부산시당 고문, 장향숙 전 국회의원, 정미영 전 금정구청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재용·조준영 금정구의원이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금정의 똑똑한 변화'란 슬로건으로 김경지 후보 선거캠프를 이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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