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힘 또 공수표 남발…한동훈 초식, 수 얄팍해 한심"

조재완 기자 2024. 9. 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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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9일 10·16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그는 "김건희·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공공침례병원과 강화평화를 살리고, 수권정당 민주당으로 통하는 교두보 김경지 금정구청장과 한연희 강화군수를 만들어달라"며 "국민의힘과 한 대표는 부산시민과 강화군민에게 사과와 배상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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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메가시티·부산신공항·엑스포 망친게 국힘"
"강화군민 불안·위험 빠뜨리고선 배짱 선거운동"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석 민심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2024.09.18.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9일 10·16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민의힘은 부산시민과 강화군민에게 사과하고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부산엑스포 망신과 강화 소음지옥의 주범 국민의힘과 한동훈 대표의 공수표 남발이 또 시작"이라며 "민주당이 추진한 부울경메가시티를 망친 것도, 민주당이 밥상차린 신공항을 질질 끄는 것도, 엑스포 뻥치고 부산 망신시킨 것도, 산은 유치 말만 하고 손 놓고 있는 것도, 방방곡곡 공공병원 모두 죽이는 것도 다 윤석열과 한동훈, 부산 국민의힘 아니냐"고 물었다.

그는 "그 입으로 부산 발전(이라니) 뻥치고 표만 받아가면 되나"라며 "3자특검, 의료 대란, 독대 요청처럼 또 말로만 때우고 혼자 정신승리할 것이냐"고 날을 세웠다.

그는 "지난 총선 때 산은 이전 표 받아간 후 한 일이 하나라도 있나"라며 "하다 안되니 제 탓까지 하는데 국회 정무위원도 아닌 제가 법을 지키라 했다고 다 뒤집어씌우는건 너무 유치찬란하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말로만 때우는 한동훈 초식이라지만 너무 수가 얄팍해 한심하다"라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최근 남북 관계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두고 "강화군민과 국민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게 그냥 두는 게 정권무능이냐. 고의냐"고 했다.

이어 "강화군민에게 사과와 배상부터 해야할 윤석열-한동훈-국힘이 무슨 배짱으로 강화에서 선거운동을 하냐"며 "부산과 강화가 국힘 표 전당포냐"고 했다.

그는 "김건희·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공공침례병원과 강화평화를 살리고, 수권정당 민주당으로 통하는 교두보 김경지 금정구청장과 한연희 강화군수를 만들어달라"며 "국민의힘과 한 대표는 부산시민과 강화군민에게 사과와 배상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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