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북부 국경 탱크 집결...레바논 지상전 태세

김희준 2024. 9. 29.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제거한 이스라엘이 북부 레바논과의 국경에 탱크와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다고 AP와 워싱턴타임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고도로 무장한 이스라엘군 병력과 탱크 행렬이 레바논 국경지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도부 결단에 따라 언제든 전투할 태세를 갖춘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제거한 이스라엘이 북부 레바논과의 국경에 탱크와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다고 AP와 워싱턴타임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고도로 무장한 이스라엘군 병력과 탱크 행렬이 레바논 국경지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도부 결단에 따라 언제든 전투할 태세를 갖춘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나스랄라가 사망한 전날 새로운 탱크들이 레바논 국경 지대에 모습을 드러냈고, 장갑차 두 대가 호위하는 크레인이 이동식 대피소를 설치하는 모습도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지상전에 돌입할 경우 치열한 전투가 불가피하며, 향후 몇 일이 결정적 고비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합니다.

무엇보다 헤즈볼라의 지원 요청을 받아들여 이란이 공격에 개입할 경우 확전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헤즈볼라가 나스랄라 사망을 공식 확인한 이후에도 베이루트 인근에 이스라엘의 폭격이 이어졌다"며 양측 모두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밤사이 공습으로 민간인을 포함해 33명이 숨지고 195명이 다쳤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현재까지 사망자는 1천30명, 부상자는 6천3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