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김하성, 결국 수술대...오타니는 58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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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포스트시즌에 출전하는 대신, 결국, 어깨 수술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최정상급 수비 실력을 자랑한 김하성은 유격수로 포지션을 바꾸며 샌디에이고 중심으로 거듭났지만, 타격 부진과 부상으로 씁쓸하게 4년 차를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김하성마저 퇴장하면서, 우리 선수들의 2024년 미국 야구도 사실상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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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포스트시즌에 출전하는 대신, 결국, 어깨 수술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슈퍼스타 오타니는 도루를 추가했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9일,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투수 견제 때 1루에 슬라이딩하다 다쳤습니다.
어깨를 붙잡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이 장면이, 올해 김하성이 뛰는 마지막 모습이 됐습니다.
가벼운 송구와 타격 훈련으로 복귀를 타진했지만, 결국, 수술대에 오르기로 한 겁니다.
김하성은 현지 기자들과 만나,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몸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실망스럽고 좌절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최정상급 수비 실력을 자랑한 김하성은 유격수로 포지션을 바꾸며 샌디에이고 중심으로 거듭났지만, 타격 부진과 부상으로 씁쓸하게 4년 차를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당장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하는 건 물론,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 자격으로 추진하려던 '장기 계약'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하성마저 퇴장하면서, 우리 선수들의 2024년 미국 야구도 사실상 끝났습니다.
천5백억 원, 잭팟을 터뜨린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지난 5월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고,
고우석과 최지만, 박효준과 배지환 모두 대부분 마이너리그에 머물며 마음 아픈 한 해를 보냈습니다.
뛸 때마다 새 역사, LA 다저스 오타니는 시즌 도루를 58개로 늘렸습니다.
포수가 서둘러 잡으려다 그만, 투수 등으로 던지는 바람에 손쉽게 2루를 밟았습니다.
오타니는 직전 5회에도 2루를 훔쳤지만, 경기 후반 투수 보크에 따른 진루로 정정됐습니다.
첫 타석에선 무키 베츠의 뜬공 때 2루를 밟지 않고 돌아가는 '황당 실수'로 아웃 돼,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콜로라도에 대승을 거둔 다저스는, 승률 1위로 포스트시즌 '1번 시드'를 확정했습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영상편집 : 송보현
디자인 : 이나영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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