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증심사 화재…인명피해 없이 큰불 잡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내 위치한 사찰 증심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목조 건물에 불이 나 진화 작업에 난항을 겪었지만 인명 피해 없이 3시간 만에 큰불은 잡혔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난 식당을 포함해 건물 2동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식당 건물인 공양간 우수관 용접 작업 중 샌드위치 패널에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잔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시간 만에 진압…주요 문화재 훼손 없어
진화용 물 부족으로 어려움 겪어
[더팩트ㅣ김수민 기자]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내 위치한 사찰 증심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목조 건물에 불이 나 진화 작업에 난항을 겪었지만 인명 피해 없이 3시간 만에 큰불은 잡혔다.
29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쯤 광주 동구 운림동 무등산국립공원 내 무등산 증심사 공양간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을 동원했고 신고 접수 2시간 53분 만인 낮 12시 44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난 식당을 포함해 건물 2동이 전소됐다. 증심사 주요 문화재의 경우 불이 난 곳과 거리가 있어 훼손되지 않았다.
목조 건물에 불이 난 데다 수원지에 진화용으로 끌어다 쓸 물이 부족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길과 함께 다량의 연기가 나며 등산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한때 증심사 입구와 국립공원 탐방로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식당 건물인 공양간 우수관 용접 작업 중 샌드위치 패널에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잔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su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즈토크<상>] 검찰 고발 이어 국감 증인 채택…노소영 '300억 메모' 진실은?
- [비즈토크<하>] '영풍 vs 고려아연' 분쟁, 기자간담회 주고받으며 여론전 점입가경
- [의대증원 파장]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내년 1학년 7500명 대책 '전무'
- TBS, 임금체불에 전원해고 예고…노조 "사회적 학살"
- 음악부터 역사·문화까지…가을축제 골라보는 재미
- [외교비사⑪] 중앙정보부도 실패…'北 망명 한국인' 정체는?
- "영원히 킹키하라"…'킹키부츠', 이유있는 10주년[TF리뷰]
- '엄친아', 정해인·정소민 조합인데…아쉬움만 가득[TF초점]
- '연금 머니무브 시작된다' 증권사, 고객 유치 경쟁 '치열'
- 헤즈볼라, 수장 나스랄라 사망 확인…"적과 성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