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기원 강원 피스로드 평화대행진 개최…2.5km 도보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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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에서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피스로드' 평화대행진이 29일 강원특별자치도청 앞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기호 국회의원과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 이돈섭 평화대사 강원특별자치도 협의회장, 황보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협회장, 최창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강원교구장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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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에서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피스로드' 평화대행진이 29일 강원특별자치도청 앞에서 열렸다.
평화대사협의회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공동주최하고 세계평화연합(UPF)과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평화가정연합이 공동주관 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한기호 국회의원과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 이돈섭 평화대사 강원특별자치도 협의회장, 황보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협회장, 최창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강원교구장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황보 협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 DMZ을 평화 공원으로 만들어 세계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통일에 대한 열망을 느끼고 감동받는 관광의 요충지대가 되면 좋겠다"며 "경색되어 가는 남북 분단과 세계 냉전에 대한 문제를 한반도에서부터 풀어나가고 앞으로 DMZ 내에 UN 사무국을 유치하는 활동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개회식에 이어 공지천 조각공원까지 약 2.5km 구간을 걸으며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막고 갈등을 해소하는 평화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강원지역에서는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게 됐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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