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고양이 하나 열 사람 안 부럽네"···산책 갔다 당첨된 복권 물고 왔다 '대박'

남윤정 기자 2024. 9. 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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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보살펴주는 집사에게 당첨된 복권을 물어다준 고양이가 화제다.

지난 2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콘월주 펜잔스에 사는 33세 여성 메건 크리스찬은 지난 12일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가 복권을 물고 오는 영상을 동영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실제 크리스찬의 계정에는 몽키가 과자 봉지, 커피, 작은 치킨 상자 등을 물어와 크리스찬에게 전해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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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SNS 캡처
크리스찬 SNS 캡처
[서울경제]

자신을 보살펴주는 집사에게 당첨된 복권을 물어다준 고양이가 화제다.

지난 2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콘월주 펜잔스에 사는 33세 여성 메건 크리스찬은 지난 12일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가 복권을 물고 오는 영상을 동영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영상 속 크리스찬의 고양이 '몽키'는 작은 종이 조각을 입에 문 채 창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온다. 몽키는 돌아오자마자 크리스찬에게 전해주듯 물고 있던 종이를 떨어뜨린다.

크리스찬은 "몽키, 너 어디 갔었어. 뭘 가지고 왔어?"라고 묻고, 몽키가 물고 온 복권을 보고는 "스크래치 복권? 당첨인가"라며 깜짝 놀란다. 몽키가 물어온 것은 다름 아닌 당첨금 10파운드(약 1만8000원)를 받을 수 있는 복권이었다.

이 영상은 SNS에서 114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집 안과 밖을 오가며 생활하는 것으로 보이는 고양이 몽키에게는 밖에서 물건을 물어오는 습관이 있었다. 몽키의 이런 행동은 6개월 전부터 시작됐고, 몽키의 반려인인 크리스찬은 이 모습을 찍어 SNS에 공개해왔다.

실제 크리스찬의 계정에는 몽키가 과자 봉지, 커피, 작은 치킨 상자 등을 물어와 크리스찬에게 전해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있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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