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군민 화합의 장 '제39회 양록제' 내달 11일 개최

이해용 2024. 9. 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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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주민 화합의 축제인 제39회 양록제를 다음 달 11∼12일 양구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제례·타종식·사전 체육 경기가, 12일에는 입장식· 화합의 불꽃점화·양록의 얼 포상·명랑운동회·체육 및 민속경기 등이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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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양록제 '양록제례' 봉행. [양구군 제공 자료 사진]

(양구=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주민 화합의 축제인 제39회 양록제를 다음 달 11∼12일 양구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제례·타종식·사전 체육 경기가, 12일에는 입장식· 화합의 불꽃점화·양록의 얼 포상·명랑운동회·체육 및 민속경기 등이 각각 열린다.

또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를 활용한 범퍼카, 축구, 농구, 야구, 서바이벌 게임,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짚풀공예, 캐리커처, 군밤 굽기, 비눗방울 체험, 코스프레, 뻥튀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11∼14일 양구정중앙시네마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1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천원의 행복 행사'를 선보인다.

군은 이번 축제 연계 행사로 금강산 가던 옛길을 걷는 행사를 내달 9일 민간인출입통제선 지역인 두타연 일원에서 개최한다.

서흥원 군수는 "양록제는 바쁜 일상에 지친 군민들이 함께 뛰고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고 화합하는 소중한 축제"라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군민이 함께 추억의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붉게 물드는 금강산 가던 옛길. [양구군 제공 자료 사진]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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