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ITF 홍종문배 주니어대회, 10월1일 올림픽공원에서 개막

이정호 기자 2024. 9. 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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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은 홍순용 장호테니스재단 집행위원장. 대회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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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설된 국제테니스연맹(ITF) 홍종문배 주니어대회가 10월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본선 경기를 시작한다. J100 등급인 이 대회는 고(故) 장호 홍종문 전 대한테니스협회장의 이름을 걸고 열리는 첫 국제 주니어 대회다.

고인의 삼남인 홍순용 장호테니스재단 집행위원장이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았다.

홍종문 회장은 1971년 서울 장충동에 장충 장호테니스코트를 건립해 서울시에 기부채납했고, 1957년부터 국내 선수들을 대상으로 장호배 주니어 대회를 열었다. 올해 국제 주니어대회에는 서현석(씽크론아카데미), 이서아(춘천SC) 등 유망주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올해로 68회째인 장호배 주니어대회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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