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증심사 공양전 화재…큰불 잡아, 인명피해 없어

고귀한 기자 2024. 9. 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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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광주 동구 무등산 증심사 내 공양간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9시 50분쯤 무등산국립공원 기슭에 있는 광주광역시 동구 무등산 증심사 공양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에 취약한 목조 건물인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다행히 낮 12시40분쯤 큰불을 모두 잡았다.

화재가 난 증심사는 등산객과 차량 통행이 잦은 곳이다.

하지만 광주시가 화재 직후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하고 동시에 출입을 통제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내부에 있는 여러 문화재도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를 마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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