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이연희 도의원, 집회 참석 논란… 국민의힘 당원들 징계 촉구

김성환 기자 2024. 9. 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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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서산3·국민의힘) 이연희 도의원이 지난 26일 시청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깃발과 피켓을 들고 선동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연희 도의원은 과거 민주당 소속으로 서산시의원과 의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어 정치적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연희 도의원은 현재 충청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과 국민의힘 중앙당 여성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으며, 이러한 논란이 향후 정치적 경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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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회에서 집회에 가담해서 선동하는 모습 포착
국민의 힘 의원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다고 지적
지난26일 시정 앞에서 열린 집해에서 이연회 도의원이 깃발을 들고 시위를 부추기고 있다

[서산]서산시(서산3·국민의힘) 이연희 도의원이 지난 26일 시청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깃발과 피켓을 들고 선동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로 인해 국민의힘 당원들은 당의 정치적 원칙에 반하는 행위라며 징계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도의원은 고북면 플라스틱 열분해 시설 설치 반대 집회에 참석해 이완섭 시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선동하는 행동을 보였으며, 이로 인해 정치적 정체성과 색깔론에 휩싸이고 있다. 집회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린 이 도의원은 민주당 성향의 인물들에게 '좋아요'를 받으며 논란을 더욱 키웠다.

당원들 사이에서는 같은 당 소속 시장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중재는커녕 집회를 부추기는 행위는 제명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연희 도의원은 과거 민주당 소속으로 서산시의원과 의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어 정치적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 도의원의 행동은 성일종 국회의원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민의힘 내부에서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한 정치인은 "정치적 색깔과 정체성이 다른 정치인은 당에서 떠나거나 제명당해야 한다"고 비판하며, 이 도의원의 행동이 보수 정치에 대한 배신감을 안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연희 도의원은 현재 충청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과 국민의힘 중앙당 여성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으며, 이러한 논란이 향후 정치적 경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지역 사회의 화합을 이끌어야 할 정치인이 오히려 분열을 초래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당원은 "이러한 행동이 지속될 경우 제명 탄원도 불사하겠다"며, 보수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변화를 촉구했다.

#충남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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