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료계 요구 직접 반영 ‘인력수급 추계기구’ 신설”

김설혜 2024. 9. 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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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전경. 사진=뉴스1

대통령실이 향후 의사 인력 규모를 결정하기 위한 '의료 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신설하고 의료계의 입장을 대폭 반영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오늘(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는 최근 의료 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 방향과 운영계획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습니다. 의료인력수급 추계기구는 15명 규모의 전문가로 꾸려집니다.

전문가단은 의료인력 규모에 의료계의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의사단체에서 과반수를 추천하도록 했습니다. 추계기구 논의에서 도출된 추계를 갖고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가 의료 인력수를 결정합니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의료계가 의사 인력 규모를 결정하는 데 의료계의 입장을 반영해달라고 요구해 온 만큼, 추계 기구를 통해 의료계 입장을 폭넓게 반영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설혜 기자 sulhye8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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