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문학. 제 2회 군산초단편문학상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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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짧은 문학 작품들을 대상으로 치뤄지는 '군산초단편문학상' 수상작품이 발표됐다.
군산초단편문학상 운영위원회(운영위원회)는 지난 24일 제 2회 군산초단편문학상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대상과 가작 외에도 응모 우수작 등의 당선작, 심사 경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초단편문학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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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짧은 문학 작품들을 대상으로 치뤄지는 ‘군산초단편문학상’ 수상작품이 발표됐다. 군산초단편문학상 운영위원회(운영위원회)는 지난 24일 제 2회 군산초단편문학상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6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소설 583편과 시 1209편을 비롯 총 2123편(수필 181편, 시나리오 95편, 희곡 27편, 기타 28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운영위원회는 예심에 참가한 3인의 심사위원과 본심을 맡은 4인의 심사위원이 치열하고도 열린 논의를 이어간 끝에 대상 등 9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심사를 담당한 신유진 소설가는 "응모작들을 읽으며 초단편의 의미가 무엇인지 우선적으로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단순히 짧은 길이라기보다는 단편을 초월한 단편이라 할 수 있는 특별한 작품을 찾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예심을 거쳐 본심의 무대에 오른 작품은 모두 30편. 심사위원 류보선 교수는 "현재 우리들의 삶을 얼마나 역사철학적으로 예리하게 짚어내고 있는가, 문학적 모험을 통해 ‘야트막한 사랑’의 길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는가에 주목해 입선작품을 선정했다"며 "그러나 올해 수상작들의 성격은 작년과 매우 다르기에 놀랍다는 느낌을 줄 것"이라 밝혔다.
대상은 양서토의 소설‘낯선 사건에 바치는 뻔한 제물’이 차지했다. 가작에는 김도란의 소설 ‘알로에 베라’, 김영란의 수필 ‘옥서면 캘리포니아’, 류지희의 시 ‘돌의 계보’ 등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12월 중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대상과 가작 외에도 응모 우수작 등의 당선작, 심사 경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초단편문학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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