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고車 판매량 1위는 그랜저…2위는?

남정현 기자 2024. 9. 29.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는 현대 그랜저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량 1위는 현대 그랜저였다.

유종별로 판매순위를 살펴보면 가솔린 1위는 기아 모닝, 2위는 현대 그랜저, 3위는 현대 아반떼, 4위는 기아 레이, 5위는 쉐보레 스파크가 차지했다.

디젤 중고차 판매량 순위 1위는 기아 카니발이었고 2위부터 5위까지는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 현대 스타렉스, 기아 스포티지 순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는 현대 그랜저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기아 카니발이 차지했다.

29일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판매된 전체 차량 순위와 가솔린, 디젤, LPG,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유종별 차량을 구분해 판매 순위를 산출했다.

전체 판매량 1위는 현대 그랜저였다.

이어 기아 카니발, 기아 모닝, 현대 아반떼, 현대 쏘나타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전체 판매량과 비교했을 때 그랜저는 연속해서 1위를 유지했으며, 모닝과 아반떼는 판매 순위가 바뀌며 팽팽한 경쟁 구도를 보여줬다.

2위 카니발 대비 26.4%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그랜저는 다양한 세대별 모델과 더불어 유종 또한 개인적 선호에 따라 가솔린, 디젤, LPG, 하이브리드로 선택할 수 있어 매력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유종별 전체 판매량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가솔린이었으며, 2위부터 5위는 디젤, LPG, 하이브리드, 전기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유종별 차량 판매 비중은 가솔린이 55.6%, 디젤 32.2% 등으로 두 유종이 87.8%에 달했다.

LPG, 하이브리드, 전기는 각각 6.0%, 4.8%, 1.5%를 각각 기록했다.

유종별로 판매순위를 살펴보면 가솔린 1위는 기아 모닝, 2위는 현대 그랜저, 3위는 현대 아반떼, 4위는 기아 레이, 5위는 쉐보레 스파크가 차지했다.

기아 모닝은 대중적 선호도, 작은 차체와 저렴한 가격, 경차 전용 혜택 등 다양한 장점을 기반으로 경제성과 실용성을 다잡아 가솔린 베스트 셀링카에 등극했다.

디젤 중고차 판매량 순위 1위는 기아 카니발이었고 2위부터 5위까지는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 현대 스타렉스, 기아 스포티지 순이었다.

카니발은 좁은 주차 공간에서도 편히 타고 내릴 수 있는 좌우 슬라이딩 도어와 9인승 기준 2열, 3열 캡틴시트 등으로 온 가족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카 대명사로 인정받는 모델이다.

LPG 차량 순위는 현대 쏘나타, 현대 그랜저, 기아 K5, 르노코리아 QM6, 기아 K7 순이었다.

쏘나타 LPG 차량은 하이브리드 차량 대비 초기 구매가격이 저렴하고, 가솔린 차량 대비 연료 단가가 저렴해 효율적인 연비를 가졌다.

KB차차차는 이 차량이 운용하기 좋은 밸런스를 갖고 있고, 무게 중심이 낮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순위는 현대 그랜저, 현대 쏘나타, 기아 K5, 기아 쏘렌토, 기아 K7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 차량 순위는 테슬라 모델3,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현대 코나, 현대 아이오닉 순으로 나타났으나, 아직까지 전기 차량은 다른 유종에 비해 차량별 판매량 차이가 크지 않았다.

KB차차차는 약 15만대의 다양한 중고차 매물을 보유하고 있어 원하는 유종에 맞는 차량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여전히 중고차 시장에서는 내연기관 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LPG, 하이브리드, 전기 차량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