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린이 한글대왕"...서울 잠원초 허가은 학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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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어린이 한글대왕'의 영예는 서울 잠원초 허가은(3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세종시는 한국일보와 공동으로 지난 28일 보람동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2024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어린이 한글대왕 대회는 전국대회로 열려 더욱 뜻깊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한글과 한국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세종시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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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어린이 한글대왕'의 영예는 서울 잠원초 허가은(3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세종시는 한국일보와 공동으로 지난 28일 보람동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2024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올해는 참가 대상을 세종지역 어린이로 한정했던 지난해와 달리 전국대회로 확대해 열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본선은 한글 자음이 건물 외벽에 입혀진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대회에는 예선 통과자 50명과 지난해 대상·최우수상 입상자 2명 등 모두 52명이 참가, 주관식 11문항과 객관식 9문항 등 총 20문항을 풀었다. 이중 4문항은 최민호 시장,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이창민 고려대 세종국어문화원장, 천범산 세종교육청 부교육감이 각 1문항을 직접 출제했다.
사회는 우리말 겨루기를 12년간 진행한 엄지인 KBS 아나운서가 맡았고, 문제출제와 감수는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원장 이창민)이 담당했다.
어린이들은 세종시의 상징 캐릭터인 '젊은 세종 충녕'이 그려진 옷을 입고 출전해 우리말 실력을 뽐냈다.
최종 문제풀이 결과 허가은 학생이 우승을 차지해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자 '어린이 한글대왕'의 자리에 올랐다.
또 최우수상(세종시장상)은 박초연(비룡초·6학년), 이이안(다정초·4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우수상인 한글학회장상(2명), 세종시의장상(2명), 세종시교육감상(2명), 장려상(고려대 세종국어문화원장상, 2명) 등이 주어졌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어린이 한글대왕 대회는 전국대회로 열려 더욱 뜻깊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한글과 한국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세종시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내달 8일 한글학회와 '주시경 서거 110주년 기념행사', 헤럴드미디어그룹과 '제1회 세종한글대전(세종한글올림피아드)'을 잇따라 연다. 이어 한글날 당일인 9일에는 기부 마라톤으로 잘 알려진 연예인 션과 함께 '2024 한글런(Run)'을 개최하는 등 '한글문화수도'로서 한글 창제의 기쁨을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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