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맛집 강경에서 만난 인생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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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아름답고 근대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강경에서 열린 비단가람 자전거 여행에 참가한 자전거 동호인의 소감이다.
지난 28일 근대역사문화거리에서 열린 비단가람 자전거 여행이 성황리에 개최돼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됐다.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비단가람 자전거 여행은 서부내륙권 지자체를 연결하는 금강을 중심으로 친환경 여행 이미지 구축 및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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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서 금강 따라 부여 구드래나루터를 지나 익산 용두산까지 총 50㎞ 달려
[논산]"화창한 날씨에 아름다운 금강길을 따라 동호인들과 함께 달리니 이보다 행복할 수 없다. 긴 태극기 물결과 금강에 비친 햇살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인생 라이딩이 됐다"
노을이 아름답고 근대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강경에서 열린 비단가람 자전거 여행에 참가한 자전거 동호인의 소감이다.
지난 28일 근대역사문화거리에서 열린 비단가람 자전거 여행이 성황리에 개최돼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됐다.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비단가람 자전거 여행은 서부내륙권 지자체를 연결하는 금강을 중심으로 친환경 여행 이미지 구축 및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열린 자전거 여행에는 논산 자전거 클럽인 1004바이크(회장 임기섭), 19마일즈(회장 정지숙), 샤방샤방(회장 전석주) 회원을 비롯한 자전거 동호인 100여 명이 참여해 잊지 못할 라이딩을 함께 즐겼다.
참가자들은 전국 최고 명품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를 출발해 금강을 따라 부여 구드래나루터를 지나 익산 나바위 성당, 용두산을 돌아오는 총 50㎞거리를 달렸다.
강과 들판으로 시야가 탁 트인 비단가람 길을 따라 금강변의 고즈넉한 풍경과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풀 사이로 이어지는 라이딩 코스는 동호인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주최측이 준비한 도시락으로 허기를 달래고 무료로 진행한 공예체험과 논산을 대표하는 여성 통기타밴드 블랙캣츠(회장 조정숙), 젊은 국악인들의 모임인 전통연희단 도드리(대표 김미정)의 흥겨운 공연을 관람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고급 레저용 허리색도 증정됐다.
최연소 나이로 아빠와 함께 라이딩에 참여한 김민주(논산 이화초 5학년) 학생은 "6살 때부터 아빠를 따라 자전거를 탔다. 자전거를 탈 때 바람이 얼굴로 부는 느낌이 좋아서 자전거를 탄다"며 "아빠와 자전거도 타고 공예체험도 하니 새롭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26일에는 자전거를 이용해 강경의 주요 관광지인 옥녀봉, 소금문학관, 죽림서원 등을 여행하는 코스와 탑정호 출렁다리, 계백군사박물관을 거쳐 강경역에서 공공자전거를 이용해 강경 시내를 둘러보는 낭만적인 여행이 펼쳐질 예정이다.
#충남 #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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