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카드 이용액 증가세 둔화..."민간소비 회복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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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민간 소비 회복이 지연되면서 신용카드를 포함한 지급카드 이용액 증가세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9일) 발표한 '국내 지급 결제 동향'을 보면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을 포함한 지급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액은 3조 4천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9%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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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민간 소비 회복이 지연되면서 신용카드를 포함한 지급카드 이용액 증가세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9일) 발표한 '국내 지급 결제 동향'을 보면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을 포함한 지급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액은 3조 4천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9% 증가했습니다.
지급카드 하루 평균 이용액의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은 지난해 상반기 8.4%에서 하반기 4.2%, 올해 상반기 3.9% 등으로 갈수록 둔화세입니다.
특히 지급카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개인이나 법인 신용카드의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이용액은 2조 7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1%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한은은 민간소비 회복이 지연되는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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