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낮추고 AI 기능 살린 갤럭시S24 FE 출시…네이버 중동 진출[뉴스잇(IT)쥬]

김승준 기자 2024. 9. 29. 1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보통신기술(ICT)은 어떤 산업보다 빠르게 변화합니다.

삼성전자(005930)가 인공지능(AI) 기능을 담은 보급형 기기 '갤럭시S24 팬 에디션(FE)'을 공개했다.

S24에 이어 FE에도 생성형 이미지 편집 기능, 서클 투 서치,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등 AI 기능이 대거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S24부터 폴더블 제품군, FE 출시까지 모바일 AI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AI 적용 기기 2000만 대 돌파
국회에서 열린 AI 기본법 공청회…산업계 조속 입법 주문

[편집자주] 정보통신기술(ICT)은 어떤 산업보다 빠르게 변화합니다. 그 안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맞물려 소용돌이 치는 분야이기도 하지요. ICT 기사는 어렵다는 편견이 있지만 '기승전ICT'로 귀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그들만의 뉴스'가 아닌 개개인의 일상 생활과도 밀접한 분야죠. 민영통신사 <뉴스1>은 한주간 국내 ICT 업계를 달군 '핫이슈'를 한눈에 제공합니다. 놓쳐버린 주요 뉴스, [뉴스잇(IT)쥬]와 함께 하실래요?

삼성전자가 27일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 '갤럭시 S24 FE'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2024.9.27/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인공지능(AI) 기능을 담은 보급형 기기 '갤럭시S24 팬 에디션(FE)'을 공개했다.

네이버(035420)는 중동 현지 법인을 세워 본격적으로 세계 AI 시장에 도전한다.

한편 AI 산업 진흥과 안전의 균형을 잡으려는 'AI 기본법' 공청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기업들은 AI 산업 활성화를 하려면 빠른 입법으로 기준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가격 낮추고 AI 기능 충실"…갤럭시S24 FE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FE를 27일 공개했다. FE는 플래그십 모델에서 주요 기능을 유지하며 사양을 낮추고 저렴한 가격을 책정한 준프리미엄 제품군이다.

S24에 이어 FE에도 생성형 이미지 편집 기능, 서클 투 서치,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등 AI 기능이 대거 포함됐다. FE에는 전작 대비 1.1배 더 커진 베이퍼 체임버 방열 시스템과 6.7인치 디스플레이, 4700mAh 배터리 등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10월 3일부터 FE를 국가별로 순차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S24부터 폴더블 제품군, FE 출시까지 모바일 AI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신제품 판매와 기존 제품 업데이트 결과 갤럭시 AI 이용 가능 기기가 국내에서만 2000만 대를 돌파했다.

네이버 중동 법인 연내 설립 추진…사우디서 AI·디지털 트윈 사업 펼친다

네이버는 23일 올해 안으로 중동 총괄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에 이어 최근에는 소버린 AI 구축 협력을 본격화했다. 소버린 AI는 자국 문화를 반영한 AI로 디지털 주권 확보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설립되는 법인은 네이버의 중동 진출 거점 역할을 하며 향후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로봇 등 다양한 기술 분야 협력을 맡을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초대 법인장은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가 유력하다.

24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포용 관련 법률안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2024.9.2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22대 국회서 첫 AI 기본법 공청회…"기준이 있어야 AI 개발 용이"

개인 정보 보호, 딥페이크 등 오용 방지, AI 진흥이라는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논의가 본격화됐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AI 기본법 공청회에서 산업계는 조속히 입법해 산업의 방향성과 최소한의 기준을 잡자고 강조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기준, 방향성이 있어야 손해 보지 않고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AI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며 "AI 기술이 빠르게 바뀌는 만큼 최소한의 기준을 마련하고 추후에 사회적 합의 과정을 거쳐 보완·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eungjun24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