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국내외 아티스트 다양한 예술 작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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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청주 국제아트페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주국제아트페어는 국제문화 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청주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 및 미술문화를 위해 충북에서 가장 큰 국제아트페어다.
한편 청주 국제아트페어는 청주 지역 미술의 위상을 높이고 청주가 예술문화의 도시로서 대내외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00년부터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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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작가, "밝은 그림을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느끼게 하고 싶다"
[청주] 청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청주 국제아트페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주국제아트페어는 국제문화 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청주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 및 미술문화를 위해 충북에서 가장 큰 국제아트페어다.
26일부터 29일까지 청주미술협회가 주관하고 청주시와 청주예총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청주예술의전당 옆 전시관에서 열렸으며 청주 작가를 비롯 전국에서 참여한 개인 작가 28명, 단체 등이 참가했다.
그 중 참가 전력이 있는 작가 김용준 씨는 이번에도 인물이라던지 정물이라던지 표현하는 모든 것들을 국한되지 않는 작품을 내세웠다.
김 씨는 "10년 전 청주국제아트페어를 참여한 이후 다시 돌아왔다"며 "당시 전시 장소였던 문화제조창보다는 예술의전당이 비록 협소하지만 정감있는 청주를 다시 오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그림을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느끼게 하고 싶다"며 "예를 들어 고디바부인 속 이야기에 나오는 성주 부인이 국민들의 세금 감면을 위해 행동하는 모습에 대한 감정과 음악을 협업해서 그림을 그렸고, 해바라기 또한 인간의 생노병사를 표현하기 위해 꽃이 피고 지는 과정을 색감, 구도를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청각 장애를 앓으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던 그가 그리웠던 감정에 벗어나고자 신적인 기운으로 주로 밝은 그림을 그렸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그는 "청주국제아트페어를 참여하려면 돈이 드는데 가난하고 소외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지자체, 지역 미술협회에서 무료 대관이나 공실 미술 사업 등 지원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김 씨는 밝은 그림을 그리면서 활동 선상에 있는 대전과 청주를 넘어 일본, 중국까지 밝은 그림을 보여줄 계획이다.
김 씨는 "지금과 같이 앞으로도 기본적으로 여러 가지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사람, 동물, 꽃 등 밝은 색감을 입혀서 희망찬 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 국제아트페어는 청주 지역 미술의 위상을 높이고 청주가 예술문화의 도시로서 대내외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00년부터 열고 있다.
#충북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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