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지원 서비스 시범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역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해 외국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군산시에는 국적 취득 결혼 이민자 11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국적을 취득하고도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아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 외국인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 도입을 결정 지난 23일부터 시청 발급기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산시에 따르면 무인민원발급기 시범 운영에 지원되는 외국어는 한국어 외에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일본어 4개 언어이며 민원 서류 7종인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발급 시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군산시에는 국적 취득 결혼 이민자 11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국적을 취득하고도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아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 외국인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 도입을 결정 지난 23일부터 시청 발급기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게 됐다.
시는 이용자들의 호응도가 높으면 점차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민원인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 개발에 노력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과 국적 취득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이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리한 민원 서류 발급으로 한국 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정훈 기자(=군산)(return1234@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담대 증가세, 9월에도 안 꺾였다
- 문학과 역사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추천하는 책
- 임종석이 띄운 '두 국가론'에 "적대적 두 국가 안돼…평화통일 존중해야"
- 베트남 여성 단속 피하다 추락사…"단속 일변도 미등록 이주정책 멈춰야"
- 미, '레바논 휴전 일축' 체면 구기고도 이스라엘에 또 군사지원
- "불법행위로 건강보험 재정 누수 1.4조"…대응은 솜방망이?
- 일본 새 총리, 야스쿠니 참배 안하는 이시바 전 간사장 당선
- 윤상현 "하루가 멀다 하고 윤-한갈등, 부끄럽다…'막말 모라토리엄' 해야"
- "빚때문에 눈치봐야 하는 우리는 스스로 '담요부대'라 불렀어요"
- 문서로 증거 안 남긴 히틀러, 입으로만 '유대인 절멸'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