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이어 네이버도 '먹통방지 미흡' 첫 시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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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에 이어 네이버도 이른바 '먹통' 방지 대책 미흡으로 최근 정부로부터 첫 시정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이 확보한 자료를 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19일 네이버에 통신재난관리 계획 이행 미흡 사항에 시정명령을 통지했습니다.
과기정통부가 네이버를 대상으로 통신재난관리계획 이행을 점검하거나 시정명령한 것 모두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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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에 이어 네이버도 이른바 '먹통' 방지 대책 미흡으로 최근 정부로부터 첫 시정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이 확보한 자료를 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19일 네이버에 통신재난관리 계획 이행 미흡 사항에 시정명령을 통지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네이버의 통신재난관리 계획 이행 여부를 현장 점검한 결과 네이버가 작업관리 중앙통제시스템(TTS)을 통해 작업계획서를 등록하고 승인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단순 승인 이력만 있을 뿐 시스템적 통제 기능은 미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작업자 실수, 작업관리 미흡에 따른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승인된 작업자, 작업범위, 작업시간 등에만 작업이 허용되도록 자동화된 작업관리 통제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구축 완료 후 보고하도록 요구했습니다.
과기정통부가 네이버를 대상으로 통신재난관리계획 이행을 점검하거나 시정명령한 것 모두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장겸 의원은 국민들 일상에서 누구나 사용하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연이은 서비스 장애로 잇따라 시정명령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두 기업은 사회적 눈높이에 부응하는 대기업의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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