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다세대주택 화재…40대 주민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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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8시 33분께 충남 서산시 4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 원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원룸 내부 18㎡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복도와 계단에 그을음을 내는 등 소방서 추산 약 1천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34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원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물을 끓이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났다는 주민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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