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유람선 사고 수습대책반 편성…경찰 CCTV 확보 경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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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도담삼봉 유람선 충돌사고 발생과 관련해 후속 조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단양군은 사고수습대책반을 꾸려 부상자의 부상정도를 지속 파악하는 등 사고 수습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유람선 운전사는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라며 "현재로선 운전자의 과실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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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도담삼봉 유람선 충돌사고 발생과 관련해 후속 조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단양군은 사고수습대책반을 꾸려 부상자의 부상정도를 지속 파악하는 등 사고 수습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현재 중상 1명 포함 부상자 14명은 인근 제천서울병원과 단양의료원 등에 이송해 치료하고 있다.
유람선을 운행한 단양유람선 측과 관광객 모객 여행사 측은 추가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사고 지점에 설치된 CCTV 확보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4시 8분쯤 충북 단양군 매포읍 고수대교 인근에서 운행하던 유람선이 바위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관광객·선원 등 탑승 인원 194명 중 1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친 14명 중 13명은 가벼운 부상이지만, 80대 여성 1명은 사고 충격으로 넘어져 발목 골절상을 당했다.
사고를 낸 유람선은 이날 도담삼봉 선착장→고수대교→선착장 코스를 운행하던 중 회항 지점인 고수대교 근처에서 바위와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유람선 운전사는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라며 "현재로선 운전자의 과실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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