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평촌신도시 선도지구 9개 구역 신청…동의율 평균 86.4%

박석희 기자 2024. 9. 29. 1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공모에 9개 구역, 1만8000여 세대가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에 걸쳐 '평촌신도시 노후 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했다.

한편 안양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기준 물량은 4000호 내외로, 기준 물량의 50% 이내에서 1~2개 구역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정위원회 심사·국토교통부 협의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
주민 동의율·기능 활성화 필요성·파급효과·실현 가능성 등 평가 주요 요소
[안양=뉴시스] 안양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공모에 9개 구역, 1만8000여 세대가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양시는 29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에 걸쳐 ‘평촌신도시 노후 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했다. 공모 결과 총 19곳 가운데 9개 구역이 공모에 참여했다. 주민 동의율은 평균 86.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도지구 선정 평가는 공고된 평가표의 정량평가를 통해 진행되는 가운데 선정위원회 심사와 국토교통부 협의 등을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된다. 제출된 서류의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 평가대상에서 제외, 또는 취소될 수 있다.

특히 안양시는 주민 동의율과 도시 기능 활성화 필요성, 정비사업 추진의 파급효과, 사업의 실현 가능성 등을 주요 평가 요소로 삼아 최종 선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선도지구가 최종 선정되면 특별정비계획 수립 착수, 2025년 특별 정비구역 지정,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선도지구는 공고문에 제시된 평가 기준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공정하게 선정될 것”이라며 “제출된 서류를 면밀히 검토해 차질 없은 사업 추진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기준 물량은 4000호 내외로, 기준 물량의 50% 이내에서 1~2개 구역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국토교통부는 올해 이후에도 매년 일정 물량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