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루 고위정책협의회…“방산협력 확대 기대”

신지혜 2024. 9. 29. 1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페루가 현지시각 27일 고위정책협의를 열고 방위산업 협력 확대 등을 논의했습니다.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27일 페루에서 피터 카미노 카녹 페루 외교차관과 제8차 양국 고위정책협의회를 열고 양국 관계와 경제 협력, 지역 정세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정 차관보는 협의회에 앞서 이달 24일 현지에서 납치된 한국인을 페루 경찰이 안전하게 구출해 주었다며 깊은 사의를 표하고, 구출 과정에서 다친 경찰의 신속한 쾌유를 기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페루가 현지시각 27일 고위정책협의를 열고 방위산업 협력 확대 등을 논의했습니다.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27일 페루에서 피터 카미노 카녹 페루 외교차관과 제8차 양국 고위정책협의회를 열고 양국 관계와 경제 협력, 지역 정세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카미노 차관은 최근 양국 방산 협력 성과를 평가했고, 정 차관보는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핵심 분야로 방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차관보는 또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친체로 신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잉카 유적 ‘마추픽추’ 인근 친체로 공항은 예정대로라면 내년에 문을 열어야 하지만, 공사비 문제 등으로 건설이 지연되는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정 차관보는 최근 북한의 복합 도발과 북러 밀착으로 한반도에 우려스러운 동향이 계속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카미노 차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 정부 노력을 페루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차관보는 협의회에 앞서 이달 24일 현지에서 납치된 한국인을 페루 경찰이 안전하게 구출해 주었다며 깊은 사의를 표하고, 구출 과정에서 다친 경찰의 신속한 쾌유를 기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지혜 기자 (ne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