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종촌동서 1박2일..."주민참여 정원정책 펼칠 것"

곽우석 기자 2024. 9. 2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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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이 종촌동에서 '열두 번째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행사를 가졌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27일부터 28일까지 종촌동 주민들이 조성에 참여한 마을정원을 살피고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진행했다.

특히 최 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종촌동의 '어린왕자정원', '빛의정원', '종촌물빛정원', '너와나의꽃길' 등 마을정원 4곳을 둘러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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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촌동 가재마을서 12번째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행사
최민호 시장-종촌동 주민, 정원에서 '1박 2일' 소통. 세종시 제공

최민호 세종시장이 종촌동에서 '열두 번째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행사를 가졌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27일부터 28일까지 종촌동 주민들이 조성에 참여한 마을정원을 살피고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진행했다.

특히 최 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종촌동의 '어린왕자정원', '빛의정원', '종촌물빛정원', '너와나의꽃길' 등 마을정원 4곳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달 조성을 마무리한 한글빛태극정원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한 주민은 "마을정원 조성과 유지·관리에 참여하면서 마을 주민들과의 유대감과 종촌동에 대한 소속감이 높아졌다"며 "마을정원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시에서 지원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 시장은 "높은 주민 의식으로 정원 조성에 참여해 주셔 감사하다"며 "새로운 정원을 어떻게 조성하고 관리할 것인지를 고려해 주민 참여 여건을 만들어가는 정원정책을 펼쳐 가겠다"고 했다.

최민호 시장-종촌동 주민, 정원에서 '1박 2일' 소통. 세종시 제공

최 시장은 이어 가재마을 9단지 경로당을 찾아 주민들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도 공유했다.

주민들은 종촌동이 지역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와 연계한 상가 활성화 대책 등을 주문했고, 최 시장은 "종촌동의 야간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제천뜰 근린공원의 불꽃거리와 한글빛광장을 시 축제와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종촌동은 주거단지가 밀집된 근린생활형 상권으로 시와 협력해 주민들의 여가 생활과 소비 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세종의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세종시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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