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미자, 바지 한벌로 사계절 버텨‥스님도 3벌은 입겠다”(동치미)[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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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김태현이 아내 미자의 극한의 '짠순이' 기질을 언급했다.
김태현은 "연애할 때 결혼 초까지는 (미자가) 아예 소비를 안 했다"며 "연애 할 때는 보통 상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더 치장하고 꾸미지 않냐. 여름인데 제가 승복이라고 부르는 회색 바지 통 넓은 걸 계속 입고 여름에는 땀도 나서 자주 옷도 갈아입어야 하는데 5일 동안 같은 티에 바지를 입어서 '티셔츠 왜 안 갈아입냐'고 하니 '땀이 안 나고 자주 빨면 옷이 망가져서 옷의 수명이 줄어든다'고 하더라"고 황당한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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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동치미' 김태현이 아내 미자의 극한의 '짠순이' 기질을 언급했다.
9월 2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지지리 궁상떠는 당신이랑 못 살겠어'를 주제로 토크가 진행됐다.
김태현은 "배우자의 소비 습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야기할 게 없는 게 소비가 없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현은 "연애할 때 결혼 초까지는 (미자가) 아예 소비를 안 했다"며 "연애 할 때는 보통 상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더 치장하고 꾸미지 않냐. 여름인데 제가 승복이라고 부르는 회색 바지 통 넓은 걸 계속 입고 여름에는 땀도 나서 자주 옷도 갈아입어야 하는데 5일 동안 같은 티에 바지를 입어서 '티셔츠 왜 안 갈아입냐'고 하니 '땀이 안 나고 자주 빨면 옷이 망가져서 옷의 수명이 줄어든다'고 하더라"고 황당한 반응을 전했다. 결국 김태현이 "참다 참다 어느 날은 '스님도 바지 3벌은 돌려 입겠다. 너는 어떻게 한 벌로 1년을 나냐'고" 버럭 했다고.
심지어 유통기한 8개월 지난 라면, 장인어른 장광이 거넨 약이 유통기한이 4년이 지난 에피소드 등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미자는 "저는 진짜 땀이 잘 안 난다"고 강조하며 "옷을 사는 게 아깝다. 몇 번 세탁하고 다 늘어나고 보풀 나고. 제가 싼 걸 사서 그런지 몰라도 살 이유가 없더라. 저한테 옷은 몸을 가리는 용도고 남편한테도 말하지만 전 국민이 교복 입었으면 좋겠다.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태현, 미자는 지난 2022년 결혼했으며, 미자는 배우 장광-전성애 부부의 첫째 딸이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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