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공개매수에서 불법 적발시 무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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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개매수와 관련해 근거없는 루머나 풍문 유포 등으로 투자자의 잘못된 판단이나 오해를 유발하는 시장질서 교란행위 등에 대해 필요시 엄정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공개매수와 관련해 근거 없는 루머나 풍문 유포 등으로 투자자의 잘못된 판단이나 오해를 유발하는 시장질서 교란행위 등 불공정거래 발생 여부를 면밀히 감시하고, 필요 시 빠르게 조사에 착수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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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개매수와 관련해 근거없는 루머나 풍문 유포 등으로 투자자의 잘못된 판단이나 오해를 유발하는 시장질서 교란행위 등에 대해 필요시 엄정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영풍과 MBK파트너스에서 고려아연의 지분 공개매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경영권 경쟁이 있다고 보고 불법 거래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우려해 선제적으로 경고한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이 원장이 지난 27일 부원장회의에서 최근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장사 공개매수 관련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원장은 공개매수자, 대상회사, 사무취급자, 기타 관련자들은 공정 경쟁의 원칙을 준수하는 한편, 향후 공개매수 과정에서 제반 절차가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그는 "공개매수 등 M&A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전한 경영권 경쟁은 시장 자율에 맡겨야 한다"면서도 "지나친 경쟁으로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자본시장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상황은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개매수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조치하겠다고도 밝혔다. 공개매수와 관련해 근거 없는 루머나 풍문 유포 등으로 투자자의 잘못된 판단이나 오해를 유발하는 시장질서 교란행위 등 불공정거래 발생 여부를 면밀히 감시하고, 필요 시 빠르게 조사에 착수한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현재 단기적으로 관련 종목의 주가가 급등한 상태이나 이후 주가 하락으로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공시자료 등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투자여부를 결정해야한다"고 당부했다.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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