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홍수·산사태로 130여 명 사망·실종...전국 홍수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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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 지난 27일부터 이틀 동안 내린 폭우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1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6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네팔 내무부는 이번 비로 카트만두에서만 34명이 숨지는 등 전국에서 66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내무부는 네팔 전역에 홍수 경보를 발령하고, 고속도로 야간 차량 운행을 금지했으며 실종자 69명에 대한 수색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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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 지난 27일부터 이틀 동안 내린 폭우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1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6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네팔 내무부는 이번 비로 카트만두에서만 34명이 숨지는 등 전국에서 66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수도 카트만두 일부 지역에서는 하루 동안 최대 322.2㎜의 비가 내리면서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와 다리가 물에 잠겼습니다.
또 산사태가 발생해 카트만두와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고속도로가 막혔고, 국내선 항공편도 중단됐습니다.
내무부는 네팔 전역에 홍수 경보를 발령하고, 고속도로 야간 차량 운행을 금지했으며 실종자 69명에 대한 수색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히말라야산맥에 위치한 네팔에서는 매년 몬순 시기에 산사태와 홍수로 수백 명이 숨집니다.
네팔 기상청은 보통 6월에 시작돼 9월 중순 끝나는 몬순이 올해는 인도 일부 지역 저기압이 계속 되면서 일주일 이상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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