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소 전시회로 탈바꿈…'H2 MEET 2024'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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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소 전시회로 탈바꿈한 H2 MEET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강남훈 H2 MEET 조직위원장은 "전세계적으로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인식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는 시기에 H2 MEET 2024가 이뤄낸 양적, 질적 성장은 큰 의미"라며 "H2 MEET가 그린수소로 나아가는 수소산업의 미래에 비전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소시장을 확대하고, 수소시대로의 지속가능한 동행에 앞장서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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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활용까지
전 분야 24개국 317개 기업·기관 참여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글로벌 수소 전시회로 탈바꿈한 H2 MEET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H2 MEET는 △수소 생산 △수소 저장 및 운송 △수소 활용 등 총 세 개 부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24개국 317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국내 기반 수소 전시회인 ‘H2 MEET’와 ‘H2WORLD’가 통합해 열린 첫 행사인 만큼 수소 전 분야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현대차그룹, 고려아연, 코오롱인더스트리, HD현대인프라코어, 엔케이텍, 하이리움산업, 삼정이엔씨, 동화엔텍 등 대기업부터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수소산업 관련 기업이 전시에 참여했다.
전시뿐만 아니라 수소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지난 26~27일에는 국내외 수소산업 리더 및 전문가 150여명이 연사로 참여한 ‘리더스 서밋’이 열렸다. 또 한국, 일본, 중국 3국의 수소 산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일·중 수소 모빌리티 포럼’에는 현대차와 토요타, Kaiyun에서 각각 참석해 각국의 수소모빌리티 현황에 대해서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강남훈 H2 MEET 조직위원장은 “전세계적으로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인식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는 시기에 H2 MEET 2024가 이뤄낸 양적, 질적 성장은 큰 의미”라며 “H2 MEET가 그린수소로 나아가는 수소산업의 미래에 비전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소시장을 확대하고, 수소시대로의 지속가능한 동행에 앞장서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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